[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맥쿼리증권은 "
LG전자(066570)의 휴대폰 부문이 지난해 4분기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전반적인 실적 회복이 멀게만 보인다"고 평가했다.
맥쿼리증권은 17일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는 이미 지난 2년간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실패했다"며 "광학디스크드라이브(ODD)와 같은 사업부문의 경우 장기적으로 수익보다는 손실을 가져올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8%, 내년 7% 하향 조정했다. 휴대폰 부문 판매 부진과 마진 감소를 반영한 결과다. 또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올해 50%, 내년 20%까지 낮췄다.
투자의견 `중립`, 12개월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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