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오전 3시20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지하 1층 모 호프집에서 육군하사 성모(23)씨가 훈련용 폭음탄을 터트려, 손님과 종업원 2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점 안에 있는 제습기가 파손되는 등 큰혼란이 일어났다.
경찰조사결과 성씨가 터트린 폭음탄은 군에서 신호, 각종 상황을 연출할 때 사용하는 `KM 80`(지름 1.5㎝, 길이 5㎝)인 것으로 드러났다.
성씨는 당시 호프집 한쪽에서 고교 동창 4~5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주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성씨는 경찰조사에서 "음주와 분위기 때문에 흥분돼 폭죽을 터트리는 기분으로 폭음탄을 터트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성씨를 육군헌병대에 연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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