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전날(25일) `세계 최초 풀 HD 3D LED TV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다음달부터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을 밝혔다.
또 50, 63인치 3D PDP TV와 3D LCD TV도 상반기 중에 선보일 계획이며 LG전자도 다음달말 47, 55인치 3D LED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3D TV는 CRT에서 LCD TV로 전환된 수준의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점쳐진다.
이어 "기본사양이 240Hz 이상 패널에 입체영상 기능이 부여되며 단순한 하드웨어 영역을 탈피하는 동시에 인터넷과 통신, 콘텐트 및 게임 등과 밀접한 연관성이 높은 IT 기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3D TV 시장은 올 상반기 신규 라인업 출시가 마무리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점쳐지는 분위기다.
이에 현대증권은 수혜 종목으로 세트업체 중엔 삼성전자와 LG전자(066570), 패널업체 중엔 LG디스플레이(034220), 구동회로와 2D를 3D로 변환하는 칩 기술을 보유한 티엘아이(062860), 광원업체 삼성전기(009150) 등이 중장기 시장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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