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이날 오후 수유리 통일교육원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선대위는 중앙선대위 산하 선대본부를 비롯 12개 위원회와 직능·특별위원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140여명의 현역의원이 참여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선대위가 효율을 중시하는 '슬림형'인데 반해 정 후보측은 당내 화합을 중시한 '통합형'이다. 오충일 당대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이해찬 전 총리, 김근태 상임고문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선대위의 핵심모토는 '가족행복'. 정 후보가 '가족행복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았으며 한명숙 전 총리,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추미애 전 의원이 공동위원장직을 수행한다.
또 차별없는 성장위원회(위원장 정세균 홍재형) 2020국가비전위원회(위원장 문희상 김호진), 국민대통합추진위(위원장 장영달 유시민 김두관)를 구성, 중진급 의원들을 대거 포진시켰다.
집행기구인 선대본부는 정동채(당무) 이강래(총괄) 박명광(특별위원회) 의원이 공동 본부장을 맡았다. 선대본부 산하에는 종교, 여성, 장애인 등 24개 계층별.직능별 특별위원회가 설치됐다.
선대위 최고 고문은 조세형 김원기 이용희 정대철 한명숙 의원이 선임됐다. 상임고문은 김한길 문희상 유재건 신기남 정세균 장영달 천정배 유시민 의원과 김두관 추미애 전 의원,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 김완주 전주시장 등이 임명됐다.
▲최고고문: 조세형 김원기 이용희 정대철 한명숙
▲상임고문: 문희상, 유재건, 신기남, 정세균, 장영달, 천정배, 김한길, 유시민, 김두관, 추미애, 박광태, 박준영, 김완주
▲특보단장
이석현(총괄) 김성곤(국방) 김원웅(통외통) 김희선(여성) 박병석(경제) 이근식(행정) 이낙연(공보) 유선호(문화관광) 김태홍(보건복지) 최용규(법무)
▲비서실: 조성준(비서실장) 최규식(정무총괄실장) 박영선(지원실장)
▲대변인실: 김현미 최재천
◇중앙선대위
▲선대위원장: 오충일 손학규 이해찬 김근태
▲상임부위원장: 김효석 정균환 이미경 조일현 김상희 양길승
▲상임선대본부장: 정동채(당무) 이강래(총괄) 박명광(특별위원회)
◇위원회(위원장)
▲가족행복위원회: 정동영 한명숙 천정배 추미애
▲차별없는성장위원회: 정세균 홍재형
▲2020국가비전위원회: 문희상 김호진
▲국민대통합위원회: 장영달 유시민 김두관
▲모바일위원회: 배기선 황인성
▲양성평등선대위: 이미경 윤원호 김상희
▲노인선대위: 선진규 조홍규
▲청년선대위: 이동섭 박홍근 송갑석
▲장애인선대위: 장향숙 김수경 장민호
▲문화예술선대위: 조배숙
▲한민족통합위원회: 유재건
▲클린선대위: 신기남 김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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