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핵동결 대가로 중유 제공 요구할 듯`

  • 등록 2007-02-04 오후 2:05:26

    수정 2007-02-04 오후 2:25:33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북한이 오는 8일부터 재개되는 6자회담에서 핵시설을 동결하는 대가로 중유 50만톤 공급을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아사히 신문은 지난주 북한을 방문한 미 국무성 관리 등을 인용, 북한이 6자회담에서 지난 1994년 제네바 북미합의에서 약속된 중유 50만톤 공급을 요구할 것이라고 4일 전했다.

이들은 전 미 국무부 담당관인 조엘 위크와 민간 연구기관인 과학 국제안보연소 소장인 데이비드 올브라이트로, 북한 측 초청으로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방북했으며 김계관 외무성 부장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북한이 마카오의 방코 델타 아시아(BDA) 등 금융 계좌에 대한 동결해제도 협상 조건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런 북한측의 조건이 미국과 일본의 강경파의 반발을 초래해, 다음 6자회담이 진전을 이뤄내는 데 여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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