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미국차보다 안전하네'

  • 등록 2006-11-24 오전 8:58:27

    수정 2006-11-24 오전 8:59:23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23일(현지시간) CNN머니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IIHS)가 선정한 가장 안전한 자동차 13개를 보도했다.

현대의 엔투리지기아의 세도나(한국명 그랜드카니발·사진) 두 차종 모두 주행이 부드럽고 조용하며 실내가 안락하고, 단단하게 설계됐다고 평가됐다.

엔투리지는 당초 세도나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출시 계획을 철회했다가 다시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세도나의 변형 모델이다.

매체는 이 순위가 IIHS의 충돌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놀랍게도 미국 업체들은 순위에 하나도 포함되지 못했다.

지난해 포드의 세단과 머큐리가 순위에 오른바 있지만 올해 순위 선정 기준이 지난해보다 더 엄격해지면서 미국 자동차들이 모두 밀려난 것이다.

현대.기아차 외에 혼다의 CR-V와 파일럿(Pilot), 아우디 A4와 A6, 아큐라 RDX, 스바루,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사브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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