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의 펜사콜라(Pensacola)에 있던 어느 날, 나는 비행 강사가 시키는 대로 비행기를 타고 활주로를 달리고 있었다. 바람을 맞으며 이륙하는 대신에 그는 뒤바람을 이용해 이륙하도록 지시했다. 나는 조종간을 앞으로 밀면서 활주로를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바람이 밀어주는 힘 때문에 내 비행기가 바닥을 차고 오르려고 하지 않았다. 또한 앞의 짧은 활주로의 끝에 있는 치워지지 않은 나무들도 보였다. 나는 공포감에 싸여 계기판 앞에서 얼어붙었다.
비행기가 나무 위로 날아올라섰을 때, 강사는 침착하게 “그래 그거야” 하고 말했다. 비행기가 하늘을 선회하는 동안 조용한 침묵이 흘렀다. 강사는 “이제 착륙해”라고 말했다. 다시 한 번, 뒤바람을 타고 이륙했을 때 느꼈던 경험 때문에 두려웠다. 그날 이후 나는 바람의 방향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
나는 많은 기업가들이 그들의 사업을 한 단계 레벨 업 시키거나 바람에 맞서려고 하지 않아서 성공적으로 다음 단계로 진행하지 못하는 것을 보곤 할 때, 이 비행 교훈을 이야기한다.
그저 그런 중소 사업자와 진정한 기업가 사이의 차이점 중 하나는 기업가들은 그들의 기업을 바람에 맞서서 끌고 간다는 것이다. 그들은 쉬운 길을 택하지 않는다.
반면 많은 중소 사업자들은 현상유지를 좋아하고 대부분 작은 것에 만족한다. 그들은 순풍을 찾고 덜 힘든 길만을 찾는다.
진정한 기업가는 도약하고 더 높이 오른 후에 착륙하는 것에 집중한다. 더 많은 기회와 높은 평가, 그리고 그들의 투자자와 자신에게 더 큰 보상을 추구한다. 이것이 소사업자들이 순풍을 좋아하는 데 반해 기업가들이 얼굴로 바람을 맞이하고 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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