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좌동욱기자] 26일(현지시간) 미국 시간외거래에서 대형 기술주들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나스닥100 시간외지수는 2.2포인트, 0.16% 내린 1366.2포인트를 나타냈다. 총 3002만2783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량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3종목이 올랐다.
투자자들은 정규장의 하락세보다는 개별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염두에 두고 거래하는 모습이었다.
실리콘레보러토리스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소식에 21.38% 급락했다. 실리콘레보러토리스는 거래량도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무선광역회사 노바텔 와이어리스는 다음 분기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거래량 5위에 오르며 7.68% 상승했다.
반도체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정규장에서 1.32% 반등에 성공했던 인텔은 0.17% 떨어졌다. 반면 정규장에서 하락세를 보였던 AMD는 0.34% 올랐다. 반도체 설계업체 램버스는 1.07% 하락했다.
소프트웨어주인 야후와 오라클도 각각 0.04%와 0.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