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조망대)반등폭은 얼마나

대부분 증권사, "현금 확대" 권고..SKT "심야발표" 약발도 관심
  • 등록 2003-01-24 오전 8:51:59

    수정 2003-01-24 오전 8:51:59

[edaily 김세형기자]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기술주들의 긍정적인 분기실적을 모멘텀으로 기술적인 반등을 보이며 6일만에 올랐다. 나스닥은 2% 이상 급등하는 랠리를 보였고 다우지수도 수차례나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 마감했다. 어제 우리 증시는 거래소는 닷새만에, 코스닥시장은 이레만에 미미하나마 반등세를 보였다. 이전 지지선이 될 것이라는 630선이 무너진 뒤 곧바로 반등이 나왔기 때문에 반등세는 오늘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대부분 증권사들은 현금비중을 확대하라는 목소리를 크게 내고 있다. 증시 여건이 달라진 것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편 SKT는 33개월만에 하한가를 폭락하자 곧바로 투자계획 재검토를 발표했다. SKT의 급락세가 멈춰질 지도 관심거리다. [증시 주요 뉴스] 파월 "북핵 외교해결 진전" 日 한국 포함 다자간 불가침 美에 제의 제2금융 대주주 자격요건 둔다…어길땐 의결권 제한, 금융기관 대주주도 건전성 감독 美, 포스트후세인 대책 마련, 국방부에 이라크 재건 담당부서 설치 중국 부동산 과열 논쟁, "거품해소해야 할 때" "7%성장위해 부양해야" 러 루블貨 선물시장서 거래, 러시아 경제 회복세, 부채 비율 감소 韓.日.대만 PDP투자 불붙어, 올 150만대 시장 놓고 생산라인 증설 경쟁 금감원, 선물.옵션 과열조짐 보임에 따라 대책 마련나서, 자산 1억이상 고객도 신용낮으면 거래 제한 기업경영 투명성 확보땐 출자총액제한 대폭 완화 - 인수위 부위원장 美주식보유가구 50% 첫 돌파 美 이라크공격 준비 끝났다. 이라크 주변 외국인들 내달 15일까지 대피령 인수위, 금융사 계열분리 청구 무산될 듯...2금융권도 "대주주 자격 유지"검토 금감원, 자동차 보험료 대납영업 "제재" 310억원 규모 적발, 리베이트 여부 확인중 美 유통매장 소형화 바람, 월마트 등 경기침체 여파...기존규모의 4분의 1로 美약세장 4년침체 서말...5일간 급락 연초수준으로 떨어져 日컨소시엄, 대만 고속철 수주, 미쓰비시重등 7社...中고속철 입찰도 유리 장외株 거래 변칙증여 추적, 국세청, "완전포괄주의" 도입대비 지분변동도 점검 "한국, MSCI선진국지수 편입 어렵다" UBS워버그, 배당 확대해야 외국인 투자 늘어 中, 철강제품 8종 세이프가드 제외, 내달부터 부과 특별관세 면제…수출 활기띨듯 공개SW 정부조달 적극 추진, 특정社 의존도 낮아져 年7,000억 절감효과 [뉴욕증시] 기술주 랠리..나스닥 6일만에 반등,다우도 강세 뉴욕증시가 기술주들의 긍정적인 분기실적을 모멘텀으로 기술적인 반등을 보이며 6일만에 올랐다.나스닥은 2% 이상 급등하는 랠리를 보였고 다우지수도 수차례나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 마감했다. 퀄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의 기술주들이 월가의 예상치를 달성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등의 실마리를 풀었고 최근 증시가 단기간에 걸쳐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은데 따른 반발매수세의 유입도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내 최대 전화사업자인 AT&T가 부정적인 실적과 함께 향후 실적을 경고하면서 한때 다우지수가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지만 나스닥의 상승세에 힘입어 동반 랠리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주간실규실업수당신청건수는 1만8000건 증가한 38만1000건을 기록,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8만3000건을 소폭 하회했다.또 12월 경기선행지수는 0.1% 상승해 역시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3년래 최저치를 경신하는 부진을 보인 끝에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하락했다.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금값은 6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초강세를 기록했다. 23일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한 이후 개장 직후 30여분 경과한 시점부터 마이너스권으로 밀렸으나 오후들어 반등에 성공해 결국 전일대비 0.61%, 50.74포인트 상승한 8369.47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내내 견조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면서 2.12%, 28.79포인트 오른 1388.2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02%, 8.98포인트 상승한 887.3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84%, 3.18포인트 오른 383.71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6억9066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13850만주로 평균수준에 근접했다.상승 대 하락종목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121대1147을, 나스닥은 1844대1381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통신칩 메이커인 퀄컴이 긍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3.38% 상승했다. 반도체 메이커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도 13.12% 급등했다. TI의 상승으로 여타 반도체 종목들도 오랜만에 랠리를 보였다.업종 대표주인 인텔이 2.65% 상승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3.41% 올랐다.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2.03% 올랐고 KLA-텐코와 노벨러스시스템즈도 각각 0.58%, 2.35% 상승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05% 상승했다. [증권사 데일리(24일자)] 굿모닝: 두 가지 종류의 종목군에 대한 관심 대신: 넛 크래커에 낀 주식시장 대우: 과도기적 위치에 놓인 주식시장...선택은? 대투: 기술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 메리츠: 조정국면의 대안, 금융주? 브릿지: 추가 반등시 현금확보 치중 우리: 지지선 회복 기대 현대: 보수적 시장 대응 자세 유지 KGI: 당분간 관망세 유지 LG: 의심해야 할 바닥론 SK: 단기 반등 연장시 현금비중 제고 [증시 기술적 지표] -1월23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소폭이나마 하루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22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전일보다 522억원 늘어난 7조721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사흘연속 줄어 전일보다 249억원이 감소한 5506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25.18p(+2.69p, 0.43%)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6.88% <코스닥> ◇코스닥지수: 45.78p(+0.23p, 0.50%)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96.52%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79.95포인트(+0.70p, 0.88%) -미결제약정, 7만2716계약, +5745계약 -시장 베이시스, +0.38, 콘탱고 ◇피봇포인트: 79.30 -1차 저항선: 80.60, 2차 저항선: 81.25 -1차 지지선: 78.65, 2차 지지선: 77.35 [ECN마감] 23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매수세가 압도적인 우세를 보인 가운데 올 투자확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제기된 SK텔레콤이 유일하게 매도세를 나타냈다. SK텔레콤은 올해 투자규모를 크게 늘리기로 한 것이 이익감소와 주주환원 감소로 받아들여지며 23일 정규시장에서 2년9개월만에 하한가로 급락했었다. 이같은 분위기는 ECN시장에도 이어져 3060주가 거래되며 매도잔량 2140주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매수잔량 180종목을 기록하며 향후 시장상승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이닉스가 432만7590주의 매수잔량을 기록했고 미래산업 7만8950주, 한국토지신탁 6만8474주, 계몽사 4만3640주, 금양 2만770주, 아남반도체 1만8700주 등을 기록했다. 거래상위종목은 하이닉스 36만1750주, 한국토지신탁 2만2730주, 동양철관 1만7550주, 금양 1만4500주 순이다. 이날 매수세 유입에도 팔자세가 미약해 거래량은 55만1355주로 전일 325만7186주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거래대금도 23억7378만원으로 전일 28억1980주에 비해 감소했다. 거래소 200종목중 87종목, 코스닥 50종목중 35종목이 거래됐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2650주 순매수를 기록했고 증권이 2650주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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