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물량부담 완화 등 한투모닝미팅

  • 등록 2002-03-28 오전 8:53:07

    수정 2002-03-28 오전 8:53:07

[edaily 김희석기자] 다음은 28일 한국투자신탁증권 리서치센터의 기업 및 산업 관련 뉴스와 정보에 대한 Comment, 기업탐방 속보, 기업 관련 투자의견 등 모닝미팅 내용입니다. ◇포시에스 탐방요약 -포시에스는 EMS(Enterprise Management Software) 소프트웨어와 OZ 이라는 웹리포팅 솔루션을 가지고 있음. EMS 부문은 전세계 시장 점유율 1 위인 CA 의 Unicenter TNG 와 데이터관리 제품인 BMC 의 Patrol 을 국내 공급 및 기술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 자체 제품은 OZ 라는 웹리포팅 솔루션을 가지고 있음. -2001 년 매출액이 30% 성장. EMS 매출은 5% 성장하였으나 , 수익성이 좋은 OZ 의 매출은 125% 성장했음. 전산환경이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에서 점차 웹환경으로 변화함에 따라 , 웹리포팅 솔루션의 수요가 높아 질 것으로 예상. -호주 등에 합작 법인을 설립하였고 , 미국에도 수출을 추진 중임. 웹 리포팅 부문은 전세계적으로 아직 절대 강자가 없어 적극적으로 해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 올해 매출액 140 억원에 당기순이익 36 억을 목표하고 있음. ◇ 빠르면 2003 년초 IMT-2000 상용 서비스 개시 예상. 투자의견 : 통신서비스 비중확대, 통신장비 중립에서 상향검토중 -이동통신 3 사는 어제 열린 IMT-2000 워크숍에서 각자 IMT-2000 서비스 개시시기에 대해서 언급했음. 먼저 KT-ICOM 은 올해말 시범서비스에 이어 내년초에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고 SK-IMT 는 내년 3/4 분기 서비스 개시예정 , LG 텔레콤은 2Ghz 대역의 1x EV-DO 형태로 IMT-2000 서비스를 내년 하반기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사업권 신청시 2002 년 월드컵때 시범서비스를 거쳐 2002 년 하반기 상용서비스를 목표로 했던 IMT-2000 사업은 사업의 수익성에 대한 의문 , 설비투자재원의 마련 , 2G 에서 2.5G 로 기존서비스가 진화에 따른 경쟁관계로 실시시기가 확정되지 못하고 계속 지연돼 왔음. -사업자별 발표에 의할 때 KT-ICOM 이 내년 초에 가장 먼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지만 여타 사업자들이 서비스 개시시기를 앞당기지 않는 것은 그만큼 신규서비스의 수익성과 성공가능성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 실질적인 가입자 유치와 보급활성화는 2003 년 하반기 이후에 가능할 것 으로 예상. -서비스 업체의 경우 기존 2G 와 2.5G 에서의 투자회수기간이 최소 2 년간은 지속되면서 실적호전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반면 통신장비업체의 경우 일반적으로 상용서비스개시 1 년전부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는 점을 감안하면 최악의 실적을 보였던 2001 년 부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실적호전을 보이는 시점이 2002 년 하반기로 전망됨. -업체별로 2005 년까지 신규서비스 망구축을 위해 최소 1 조원 ~1 조 6 천억원 정도의 설비투자를 예상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통신장비업체들의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됨. ◇현대모비스= 물량부담 완화로 재상승 가능할 듯. 투자의견 : 매수 - 현대모비스의 해외 CB 전환이 마무리되고 있어 목표가격 39,700 원으로 재상승이 기대됨. 현대모비스의 해외 CB 발행금액은 623 억원이며 ’02.3.25 일 현재 미전환금액은 115 억원. 미전환 해외 CB 의 발행주식수는 132 만주로 1 일 거래량에 불과한 수준. -’02.3.15 일 35,400 원까지 상승했던 현대모비스 주가는 해외 CB 전환물량의 출회와 KOSPI 를 초과하는 주가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여 최근 3 만원 이하로 하락하기도 했음. - 자사주신탁 300 억원 잔고를 고려할 때 미전환 해외 CB 와 우리사주물량 부담은 주가상승의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이제는 ’02 년 실적에 대한 접근을 통해 현대모비스 주가가 한단계 상승할 것임. -’02 년 1/4 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 ’02 년 1/4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2~13% 증가하여 영업이익율이 ’01 년 영업이익율 12.1% 보다 0.5~1.0%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 현대모비스 ’02 년 실적기준 PER 10 배를 적용한 가격 39,700 원을 목표주가로 매수의견을 유지. KOSPI 상승에 따라 초과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함. ◇보령제약= 항암제 원료 유럽인증 획득. 투자의견 : 매수 -보령제약은 유럽의약품 품질인증기구 (EDQM)로부터 항암제원료인 독소루비신의 COS 인증을 획득. 보령제약은 지난 92 년 세계에서 3 번째로 항암제 원료인 독소루비신을 발효공법으로 개발했으며 , 발효공정에 필요한 모든 최신 발효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음. -COS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보령제약 제품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유럽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수출이 가능해질 전망. 발효공정을 통해 연간 생산 가능한 독소루비신 규모는 25Kg 이며 , 생산과정에서 부산물을 이용하여 항암제 원료인 에피루비신도 생산 가능. -보령제약은 연간 간접 및 직접 수출을 통해 약300 만달러을 기대하고 있음. 본격적인 수출까지는 약 2 개월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예측. ◇대웅제약= 외국인 매수세 유입 지속될 전망. 투자의견 : 적극매수 -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웅제약 주가의 강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 지난 3 월 12 일 이후 대웅제약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약 72 만주로 동기간 주가는 43.4% 상승. -이러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의 주된 원인은 1)EGF 의 향후 시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2)실적호전 추세 지속에 대한 기대 3)업종대비 낮은 주가 수준인 것으로 판단. -지난 3 월 10 일 미국화장품협회 (CTFA)가 생명공학의약품 EGF(Epidermal Growth Factor, 상피세포성장인자 )를 화장품 원료로 공식 인정함으로써 EGF 의 적응증이 화장품 영역으로 확대됐음. 국내 부문의 화장품 원료 사용권은 코리아나화장품에 있으나 해외 부문 관련 모든 독점권은 개발사인 대웅제약에 있음. 향후 화장품 원료 수출이 가시화 될 경우 이로 인한 수익가치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됨. -한편 , 문제가 됐던 역외펀드는 더 이상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이는 과거 1997 년 설립된 역외펀드가 해지되면서 22 억원의 손실이 이미 발생했으며 주가에 모든 것이 반영되었다고 판단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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