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20일 미국 증시의 시간외거래는 휴대용 정보단말기업체인 팜의 실적경고, 스포츠용품업체인 나이키의 실적호전 소식과 함께 시작됐다. 팜은 경비절감을 잘하고 있다는 인식에 2.33% 상승하고 있으며 나스닥의 주요 기술주들은 종목별로 엇갈리는 양상이지만 하락한 종목이 약간 더 눈에 띠는 정도이다.
팜은 2002 회계연도 1분기중에 주당 6센트, 324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47%나 격감했다. 퍼스트콜등 기업실적 분석기관에서는 주당 9센트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었다. 정규거래에서 주당 2.15달러에 마감됐으나 현재 2.20달러를 보이고 있다. 2.33%의 상승이다.
세계 최대 스포츠 의류 제조업체인 나이키는 1분기중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상회했다고 밝혔다. 8월말에 끝난 1분기 순익은 주당 73센트, 1억99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평균 주당 71센트를 예상했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억4000만달러에서 0.1% 감소한 26억1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이키의 주가는 전일대비 0.49달러(1.15%) 하락한 42.26달러를 기록했다. 아일랜드ECN의 시간외거래에서는 체결된 거래가 없는 상태이다.
주요 기술주들은 시스코 엑소더스 선마이크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델등이 모두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JDS유니페이스 팜 리버사이드네트워크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