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씨피, 전기차 수요 부진 우려에 목표가↓-IBK

  • 등록 2024-08-06 오전 7:42:56

    수정 2024-08-06 오전 7:42:5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6일 더블유씨피(393890)에 대해 전기차 수요 부진 우려 현실화에 따른 셀 메이커들의 배터리 출하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4만원으로 33% 하향 조정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씨피의 2분기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8% 증가했으나 컨센서스(영업이익 47억원)를 하회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동공구 등 수요 지연으로 인해 Non-EV 부문 출하는 부진했으나, 핵심 고객인 SDI의 프리미엄 전기차(EV) 수요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판매량이 견조해 각형 중심으로 전체 분리막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4%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현욱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93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같은 기간 186.7%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분기 기준으로 동사의 분리막 생산능력(CAPA)은 동일하나 최종 고객사의 확충(restocking) 영향으로 상반기 분리막 출하는 견조했으나, 하반기 수요 부진 우려로 EV향, Non-EV향 전부 출하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부진 우려 현실화에 따른 셀 메이커들의 배터리 출하는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며, 동시에 분리막 출하도 올해 하반기 감소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최종안에서 분리막 원단은 해외우려단체(Feoc) 규제를 받지 않게 되었지만, 북미 내 진출 가능한 분리막 기업은 제한적으로 북미 고객사향 수요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 7,8 라인은 7라인(내년 2분기 양산)만, 헝가리 1~8라인은 4개라인(2026년 1분기 양산)으로 축소시키지만 신공법 적용으로 인해 기존 대비 적은 투자 비용으로 동일한 CAPA를 가동시킬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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