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젊은안무자창작공연' 내달 24일 대학로예술극장 개막

대한무용협회 주최 신진 안무자 경연 대회
제작비 증액…최우수작에 문체부 장관상
  • 등록 2024-03-29 오전 7:45:00

    수정 2024-03-29 오전 7:45: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고 젊은안무자창작공연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이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

‘2024 젊은안무자창작공연’ 포스터. (사진=대한무용협회)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은 만 35세 이하 신예 안무자들에게 신작 작품을 무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연 대회다. 올해는 총 56명 참가자 중 오디션을 거쳐 12명(윤지후·송진·박세진·손무경·박지현·김민선·박정무·홍은채·이진우·변수민·오한별·박혜리)을 선정했다.

올해는 전년(200만원) 대비 증액된 300만원의 공연 제작비를 지원한다. 또한 안무자 별 홍보 영상 제작비를 주최 측이 부담해 안무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해외 심사위원을 새롭게 위촉해 보다 엄격한 심사로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최우수 안무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하며 제45회 서울무용제 ‘열정춤판’ 초청작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주최 측은 “매년 새롭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은 앞으로도 신예 무용가들의 도전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젊은 안무자들이 차별화된 예술세계를 구축하여 차세대 기수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무용계의 명맥을 이을 수 있도록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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