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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은 수림창업투자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4월 중에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 하겠다는 계획을 27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원활한 거래를 위해 프라이빗 딜(Private Deal)로 진행해 구주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은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 4차 산업혁명, 핀테크 기반의 디지털 금융 확산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벤처캐피탈사 인수를 검토해 수림창업투자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이번 벤처캐피탈 인수는 그룹 중기 전략의 핵심 중 하나인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면서 “벤처캐피탈을 시작으로 은행-캐피탈-증권-자산운용에 이르는 기업 생애 주기별 전방위적이고 종합적인 금융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많은 유니콘 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