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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22~25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시티오씨엘3단지 아파트 977가구, 오피스텔 902실 등 전체 1879가구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행사는 아시아신탁이고 위탁사는 DCRE이다.
분양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동시에 진행한다. 아파트는 22일 특별공급 하고 23일 1순위 당해, 24일 1순위 기타, 2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다. 다음 달 12~20일 정당계약을 한다.
오피스텔은 23일 청약을 받고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다음 달 1~2일 정당계약을 한다. 청약은 인터넷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6층 8개 동(오피스텔 2개 동 포함)으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75㎡A 124가구 △75㎡B 83가구 △84㎡A 299가구 △84㎡B 231가구 △84㎡C 68가구 △101㎡ 170가구 △136㎡ 2가구(펜트하우스) 등이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27㎡ 246실 △52㎡ 164실 △66㎡ 246실 △84㎡ 246실 등으로 구성한다.
시티오씨엘3단지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직선거리로 200m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인천발 KTX직결사업’(2024년 완공 예정)을 통해 KTX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송도역은 월판선(예정), 경강선과 연계돼 송도에서 강릉을 잇는 ‘동서간 철도’도 2025년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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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테마공원과 휴게공간도 들어선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펼쳐진 ‘그린파크’와 아름다운 수공간, 케노피 조형물이 조화를 이룬 ‘블루파크’, 반려동물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펫가든’,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캠핑가든’ 등을 조성한다.
공동주택 단지는 남향위주(남동·남서) 배치에 4-Bay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일부 타입에서는 시원하게 탁트인 전망을 통해 서해조망을 누릴 수 있다.
실내는 드레스룸, 파우더룸, 펜트리(일부 타입), 알파룸(일부 타입)과 다양한 선택형 옵션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스마트 모드 기능이 연동된 사물인터넷(IoT)시스템을 적용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알람, 조명, 엘리베이터 호출, 보안, 가스, 냉난방, 차량입차 알림, 택배알림 등을 제어하고 확인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별도로 부대시설을 조성한다. 오피스텔 지상 3층에는 관리사무소, 피트니스, GX룸, 사워실·탈의실, 공유오피스, 북카페, 코인세탁실 등을 설치한다. 오피스텔 주차장에는 건식세차 시스템을 도입한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정도로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며 “빅브랜드 3개 사가 선보인 단지인 만큼 상품적으로도 실용성 높은 평면, 커뮤니티, 조경 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1만3000여 가구를 공급하는 시티오씨엘의 첫 분양 단지로 개발에 따른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