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 피소' 이상민 사과..."사실 규명 후 책임질 것"

  • 등록 2019-07-26 오전 7:18:49

    수정 2019-07-26 오전 7:18:49

MBC=‘섹션TV’ 캡쳐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에 대해 방송에서 사과했다.

이상민은 자신이 진행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 25일 방송에서 사기 논란에 대해 “최근 제기된 저에 관한 뉴스 의혹에 대한 저의 입장은 여러 언론을 통해 밝혔지만,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로 사실을 규명하겠다. 결과에 따라 책임질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시청자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면서 고개를 숙였다.

지난 23일 이상민이 12억 7000만 원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상민을 고소한 A씨의 법률대리인은 “이상민이 A씨에게 지난 2014년 금융기관으로부터 약 45억원의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며 4억 원을 받아갔지만 대출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상민 측은 고소인의 주장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명예훼손 및 무고로 맞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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