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일 서울 마포구 뉴한일빌딩에서 열린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사무실 이전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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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취임 이후 첫 지역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한다. 방문 기간만 4박5일에 이른다.
안 대표는 첫날 윤상원 열사의 생가를 방문한 후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양동시장 상인회 간담회 및 시장을 방문하고, 광주 시·구의원들과의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튿날 7일에는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전남대학교에서 ‘양극화시대 제3당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후 전남대 학생들과 학생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SOC 예산 삭감관련 현장 브리핑도 전해들을 계획이다.
8일에는 광주에서 국민의당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최고위 회의 직후 안 대표는 효령노인복지타운에서 배식 봉사 활동도 실시한다.
안 대표 측은 “당 대표로서 지지율 제고와 지방선거 승리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지역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인재영입은 물론, 지역 17개 시도당 정비, 그리고 문제해결 정당으로서 지역현안 이슈를 직접 챙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