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숙 '아모레 아모레 미오', 무용예술상 작품상

"모든 면에서 조화를 이뤄낸 수작" 평가
안무상 예효승·연기상 김설진 등
  • 등록 2016-01-18 오전 7:46:18

    수정 2016-01-18 오전 8:22:17

전미숙의 ‘아모레 아모레 미오’의 한 장면(사진=ⓒ김윤식).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23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전미숙 교수의 ‘아모레 아모레 미오’가 선정됐다. 무용예술상은 창무예술원이 주최하고 무용월간지 ‘몸’이 주관한다.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한국 춤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한 해 동안 활발하게 활동한 국내 무용예술가들을 대상으로 매년 5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고 있다.

‘아모레 아모레 미오’는 “움직임 하나하나의 필연성, 자연스런 연계성, 해외 무대에 당장 내놓아도 승산이 있을 전문적 감각 등 작품을 구성하는 모든 면에서 조화를 이뤄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안무상은 ‘아임 소 타이어드(I’m so tired)’, ‘N(own)ow’를 안무한 예효승에게 돌아갔다. 연기상은 현대무용 부문에 ‘아 루에’의 김설진, 발레 부문에 ‘빛 침묵 그리고…’의 김희선, 한국무용 부문에 ‘리턴 티켓’의 김성의가 선정됐다.

전통춤연기상은 ‘태평무’의 박재희가, 무대예술상은 의상디자이너 최인숙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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