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가는 싸지만..-신한

  • 등록 2013-11-19 오전 8:18:08

    수정 2013-11-19 오전 8:18:08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9일 (주)LG(003550)에 대해 주가는 저렴한 편이지만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송인찬 연구원은 “주가가 지난 1년 동안 6만∼7만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상장사와 비상장사 모두 큰 변화가 없어 모멘텀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주가 모멘텀으로 중요한 LG실트론의 부진한 실적은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다”며 “실트론은 3분기 순손실 190억원을 기록, 2분기에 비해 적자 폭은

줄었으나 4분기 연속 적자를 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브랜드 로열티 요율이 이번에 0.3% 내외로 기존 0.2%보다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며 “요율이 인상된다면 내년에는 1450억원 이상의 추가 현금 유입이 기대되는 만큼 단기적으로 브랜드 로열티 요율 인상 여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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