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 강남보금자리 첫 민간아파트 등 6800가구 공급

당첨자발표 12곳, 견본주택 개관 9곳
  • 등록 2012-06-10 오전 11:45:42

    수정 2012-06-10 오전 11:45:42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6월 둘째 주 분양시장엔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6831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에 첫 도시형생활주택과 민간아파트 등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당첨자발표는 12곳, 계약은 17곳에서 실시된다. 견본주택도 아홉 곳에서 문을 연다.

10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11일 서울 강남구 세곡보금자리지구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 96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보금자리지구에 공급되는 첫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이목을 모았다. 전용면적 59㎡의 단일구성이며 임대보증금은 6300만원, 월세는 52만원이다.

12일에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551가구가 청약을 실시한다.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최고 46층 3개동 전용면적 84~215㎡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분양가는 3.3㎡당 1250만원 수준이다.

13일에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의 강남보금자리지구에 보금자리 최초 민간아파트의 청약이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이 공급하는 ‘래미안 강남 힐즈’ 1020가구다. 전용 91~100㎡로 분양가는 당초보다 약간 낮아진 평균 2025만원이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인접했고, 인근에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있어 편의시설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같은 날 충남 연기군 남면 세종시 1-5생활권에 들어서는 ‘계룡리슈빌S'의 청약접수도 시작된다. 세종시에 처음 공급되는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전용 19~21㎡규모의 299가구가 분양대상이다.

이번 주 견본주택은 15일에 집중 개관한다. 이날 SG충남방적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에 공급하는 판교 SG리슈빌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전용 29~43㎡인 오피스텔 112실이다.

같은 날 부산 센텀 푸르지오의 견본주택도 선보인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전용 59~84㎡ 규모의 560가구다. 대구 동구 봉무동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이시아폴리스더샵4차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 6월 셋째주 주요아파트 청약접수 일정 (자료제공=부동산114)


▲ 6월 셋째주 견본주택 개관 일정 (자료제공=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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