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실적 개선 더디지만 2분기에는 흑자전환-우리

  • 등록 2012-03-06 오전 8:50:22

    수정 2012-03-06 오전 8:50:2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6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겠지만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고 봤다.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1분기 영업적자는 시장 전망치 730억원을 웃도는 1101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원인은 수요 회복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고 불량 발생으로 인해 아이패드3 패널 출하량 또한 예상을 밑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역적으로는 유럽 지역의 수요가 계속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중국 또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평방미터당 평균 판가 상승과 출하량 증가를 바탕으로 2분기 흑자 전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평방미터당 평균 판가가 가장 낮은 TV 패널의 출하 비중이 전분기 63.1%에서 61.9% 감소하고, 노트북 및 스마트패드로의 출하 비중이 전분기 14.3%에서 15.9%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3분기와 4분기에는 흑자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가동률 회복에 따른 원가 절감과 제품구성(프로덕트 믹스) 개선에 따른 안정적인 평균 판가가 실적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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