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던 미국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지수는 상승세가 약화되면서 50포인트 부근까지 내려왔다"면서 "동시에 유럽 금융기관의 신용경색 위험을 나타내주는 유리보 OIS 스프레드도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최근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와 시카고 PBMI지수가 전월치와 예상치를 모두 밑돌면서 경기회복 모멘텀이 약해진 모습을 보였다"면서 "아직 레벨자체가 크게 부정적이지 않은 데다, 당장 뚜렷한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는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