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스페인 출신의 한 여성 모델이 가슴과 엉덩이에 코카인을 채운 보형물을 이식해 몰래 반입하려다 경찰에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발 여객기로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한 미모의 스페인 모델은 유난히 몸에 꽉 끼는 옷을 입고 풍만한 몸매를 강조했다.
| ▲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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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권 심사대에서 이탈리아 방문 목적을 묻는 직원의 말에 제대로 답하지 못해 의심을 샀고, 이를 의심한 여성 세관 요원 2명에 의해 조사실에서 알몸 수색을 받았다.
세관원들은 이 여성의 가슴과 엉덩이에서 2.5kg의 코카인을 채운 보형물이 이식된 것을 발견했고 이 여성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된 여성의 가슴과 엉덩이에서 매우 순도가 높은 코카인이 성형수술을 통해 완벽하게 이식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 여성은 깊게 파인 상의와 짧은 미니스커트로 세관 요원들의 주의를 돌리려 했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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