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상승 전망..자동차 M&A 호재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15일 일본 증시가 자동차 관련주 주도로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전일 다임러크라이슬러가 미국 자동차 사업 부문인 크라이슬러를 사모펀드인 서버러스에 매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자동차 산업에 추가적으로 인수합병(M&A)이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크라이슬러의 매각 소식이 알려지면서 경쟁업체인 미국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2주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발표되는 일본 3월 기계주문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면 이 또한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7% 상승한 1만7677.94에 마감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