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분기 실적은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예상을 상회할 전망. 신제품 발매를 통해 제네릭 시장내에서 경쟁우위가 지속되고 있고, 신약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설비 착공으로 장기 성장성 확대가 예상됨. 적정주가 18만4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함.
-1분기 매출액은 거대 제네릭 품목 `아모디핀`(고혈압치료제), `글리메피드`(당뇨병치료제)에서 141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41% 성장했으며 기존 제품군에서도 판매호조세가 이어져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967억원으로 추정됨. 이는 예상 매출액 935억원대비 3.4% 상회하는 수치로 2005년에 출시한 신제품들의 1분기 의원급 매출이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으로 판단됨.
또 매년 1분기에 지급해왔던 전년도 실적에 대한 성과급 지급이 2005년부터 당해년도 4분기 지급으로 변경되면서 이번 1분기에는 50억원규모의 성과급비용이 제외되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한 120억원으로 추정됨. 이는 예상 영업이익 101억원대비 18.8% 상회하는 수치로 1분기에 특별한 신제품출시가 없어 마케팅비용 지출이 당사 예상보다 더 적었기 때문으로 판단됨.
-현재 신약으로 개발중인 경구용 항암제 택솔은 임상1상중으로 1상완료후 해외업체와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고, 완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FDA 생산설비가 완공되는 2007년말 이후에는 수출물량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어서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됨.
-한미약품의 2006년 예상 주가순이익배율(PER)은 19.2배로 시장대비 각각 60% 할증거래됨. 주가는 최근 한달간 2.9% 하락하여 시장대비 7.6% 초과했슴.(조윤정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