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탈당을 선언한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 등 5곳의 총선 후보 공천 결과를 10일 발표한다.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선 예비후보 제재조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
이번 발표에는 홍 의원 탈당에 따라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인천부평을 등의 경선 결과가 나온다. 이와 함께 경기 광명을, 용인갑, 충북 청추수원, 서울 서대문갑에서 치러진 경선 결과도 발표한다.
특히 부평을은 현역 비례대표인 이동주 의원과 영입 인재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간 경선이 펼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명을은 현역 양기대 의원과 영입인재인 김남희 변호사가 맞붙었다. 용인갑은 비례대표 권인숙 의원과 이상식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 이우일 전 지역위원장이 경선을 했다.
청년 전략지구로 선정된 서대문구갑은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과 김규현 변호사, 김동아 변호사 간 3인 경선으로 진행됐다. 이중 1명이 최종 서대문구갑 후보로 나선다.
민주당은 대구·경북지역 비례대표 선거에 나설 후보도 최종 발표한다. 더불어민주연합 내 민주당 비례대표 몫 중 TK 인사들을 위한 자리다. 민주당은 남·여 1명씩 2명을 최종 선발해 더불어민주연합 내 비례대표로 배치한다.
민주당은 지난 7일 이승천 전 대구시당 위원장, 조원희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 황귀주 대구시당 장애인위원장,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까지 4명을 추린 바 있다. 최종 투표는 대구·경북 당원들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