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은 동아오츠카의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 더존비즈온 ERP10 화면(사진=더존비즈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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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은 ERP10 기본 모듈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동아오츠카의 인사관리, 재무회계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또한 영업 모바일 주문, 납품, 경비처리 및 모바일 바코드 등의 ERP 모바일 플랫폼과 그룹웨어 연동, 전자입찰 및 계약관리 등 각종 확장 기능을 탑재했다. ERP를 중심으로 선입선출(FIFO), 제품이력관리, 판가, 판촉관리 및 마감체계(매출, 원가, 손익) 시스템 등 전사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연간 300만 건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와 데이터 보호를 위한 전력 무중단, 이중화 환경도 구현했다. 표준원가 기반 실시간 마감체계도 구축해 결산 수행부터 분석에 이르는 소요시간은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구축사업에서 신개념 방법론인 ‘FoEX(Focused with EXperts·포엑스)’를 적용했다. 고객사에서 구축을 진행하는 기존 파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존을지타워에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해 비용 절감, 기간 단축, 상품성 제고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사장)는 “이번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동아오츠카의 경영 및 정보화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영업과 생산 현장 전반에 걸친 업무 혁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전환(AX) 시대를 맞아 고객과 상생하는 AX 생태계를 구축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