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확장한 부산·대구·대전 지역 사용자는 리클 모바일 앱에서 헌 옷 수거 신청 후, 리클이 보내주는 수거 키트에 의류를 담아 문 앞에 두면 반송 택배 방식으로 리클에 입고시킬 수 있다. 최소 수거 수량인 성인 의류 20벌 이상만 충족하면 아동복과 잡화류도 수거한다.
리클에 입고된 의류는 전문가 검수를 거쳐 1kg당 300원을 적용한 ‘기본 매입’, 중고의류 판매 플랫폼인 리클스토어에서 가공 후 재판매 가능한 옷은 ‘플러스 매입’으로 분류해 한 벌 당 최대 2만원까지 판매자에게 보상한다. 기존 헌 옷 수거 업체들이 1kg당 200원 수준으로 무게 중심의 정산을 했다면, 리클은 한 벌 단위로 보상하는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판매자가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다.
리클은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엘리베이터TV 광고 제작과 송출 지원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가 24배 이상 증가했다. 2021년 5월에 첫 서비스를 시작한 리클은 2023년 2월까지 21개월 동안 누적 이용자가 1만4000명에 머물렀지만, 올해 3월부터 엘리베이터TV 광고를 집행하면서 7월 기준 34만1000명으로 급증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는 TV CF보다 고른 연령대와 더 많은 반복 시청 고객을 보유하고, 아파트 통합 DB 기반의 콘텐츠 제작과 편성 차별화로 광고 주목도를 높여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엘리베이터TV 영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토대로 아파트 입주민과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이롭게 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