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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경기도 부천시 한 모텔에 숨어있다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동선을 추적한 경찰에 검거됐다.
B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 41분께 한 손님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지만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범행 1시간 뒤 계양구 한 아파트 인근에서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그는 16살 때인 2007년부터 특수절도나 특수강도 등 강력범죄를 잇따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2014년에는 인천 한 중고명품 판매점에서 40대 업주를 흉기로 찌른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붙잡혀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됐고, 징역 7년과 함께 출소 후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