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비 1.9% 줄어든 781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50.9% 감소한 334억원 수준으로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휠라(FILA) 본업 국내 탑라인(Top-line)과 이익단은 전년동기비 업황 개선 및 일회성비용 제거 효과로 플러스 성장을 예상하지만 팬데믹 기간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던 연결 자회사 아쿠시네트(Acushnet)는 실적 베이스 부담 및 원가 상승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아쿠시네트의 매출은 전년비 4.4% 감소한 4491억원으로 추산했다. 판매 볼륨 감소 및 물류 비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로 부문 영업적자는 180억원 수준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지난해 상반기 연결 실적 성장을 이끌었던 아쿠시네트의 역기저 부담이 존재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 실적 성장 모멘텀은 약화되는 가운데 본업 휠라 등 브랜드 강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 발생을 예상한다”면서 “주가 우상향 모멘텀은 휠라 본업 회복 및 브랜드강화 전략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강화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