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4분기부터 2022년까지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날 것”이라면서 “특히 기대했던 스몰셀 수출이 내년 1분기부터 이뤄질 것이 유력하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TE(4세대 이동통신 기술)부터 5G 3.5/28GHz(기가헤르츠) 대역까지 스몰셀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2022~2023년 일본과 국내를 중심으로 장기 스몰셀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과거 경험을 토대로 보면 재료가 새로운 수급을 형성할 것”이라면서 “현재의 수급 불안을 매수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스몰셀’의 수출에 기대감을 피력했다. 그는 “기지국 커버리지 반경이 협소한 5G 네트워크 특성상 스몰셀이 각광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스몰셀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유일한 국내 상장업체”라면서 “2022년 1분기 이후 일본을 중심으로 스몰셀 대량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라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기뿐만 아니라 단기 실적 전망도 밝다”면서 “2021년 4분기엔 3분기에서 이연된 매출이 발생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2배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2022년 1분기는 비수기이나 스몰셀 매출액이 신규로 가세함에 따라 성수기인 4분기와 비슷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