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 전년比 9.2% 증가…서울은 21% 감소

1월 주택 전국 인허가 물량, 2만6183가구로 1년 전보다 소폭 증가
반면 서울은 2695가구로 21.1% 감소, 수도권도 0.4% 줄어
  • 등록 2021-02-28 오전 11:12:53

    수정 2021-02-28 오전 11:16:50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1년 전보다 9%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 서울 물량은 21%가 넘게 줄어들었다.
(자료=국토부)
국토교통부는 1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2만6183가구로 지난해 동월(2만3978가구) 보다 9.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은 2695가구로 1년 전보다 21.1% 감소했으며 수도권은 1만2163가구로 0.4%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지방은 1만420가구로 19.2%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1만9541가구로 1년 전보다 12.8%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6642가구로 0.2% 감소했다.

1월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전국 1만3454가구로 작년 동월(40가구) 대비 1만3414가구 늘었다. 지난해 1월은 청약업무 이관으로 인한 신규 업무 중단으로 분양 물량이 이례적으로 적었다는 설명이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서울 173가구 등 8623가구였고, 지방은 4831가구였다. 일반분양은 1만1556가구, 임대주택은 630가구, 조합원분은 1268가구로 집계됐다.

1월 주택 준공 물량은 전국 3만3512가구로 작년 동월(3만1544가구) 대비 6.2% 늘었다. 수도권은 2만2829가구로 작년보다 35.7% 증가한 반면 지방은 1만683가구로 27.4% 감소했다.

1월 주택 착공 물량은 전국 2만7982가구로 작년 동월(1만6512가구) 대비 69.5%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7256가구로 100.3%, 지방은 1만726가구로 35.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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