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환자 검사 중…두바이서 어제 귀국한 50대 男

  • 등록 2019-01-06 오전 10:09:49

    수정 2019-01-06 오전 10:09:49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중동 국가를 방문했던 5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있다.

부산시와 보건당국은 5일 두바이에서 귀국한 A(55)씨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6일 오전 1시 50분경 경기 성남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검사 과정에서 갑자기 사라졌다가 병원에 다시 나타나 경찰과 부산시 등 담당 지자체가 신병 확인에 나서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의 주소는 부산 해운대구 장안읍 좌동으로 등록돼 있지만, 실제 거주지는 경기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 조치됐던 40대 남성이 음성 판정을 받으며 한동안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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