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롯데는 지난해부터 중소 파트너사 상생프로그램의 하나로 상생펀드를 4400억원에서 60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운용하고 있다. 롯데 상생펀드는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 대출 이자를 자동 감면해주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721개 파트너사가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경기 침체 등으로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들을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올해 설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등 6개 계열사가 이들과 거래하는 6400여 개의 파트너사에게 약 7000억원의 대금을 명절 이전에 지급 완료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창업전문 투자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를 설립하고 스타트업 모집 및 육성 등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이 100억원을 사재출연하고 롯데쇼핑 등 주요계열사에서 200억 원을 출연해 자본금 300억 원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이 중 절반인 150억 원을 법인 설립 단계에서 우선적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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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는 이틀간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중소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위한 힐링캠프 행사를 진행했다. 힐링캠프에선 상품 트렌드, 영업 및 마케팅, 소통과 인문학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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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동반성장펀드 1000억에서 2000억으로 확대, 무이자 대출 100억 지원, 신상품 3회 방송 보장, 재고 소진 TV프로그램 정규 편성 등 다양한 상생활동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슈퍼도 중소협력사의 매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신선식품 직거래 매입 확대(전용농장, 지자체MOU, 입식사육 등), 동반성장 브랜드 개발 지원(중소협력사 브랜드 공동 명기), 중소협력사 동반성장 상품전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