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김종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한진칼의 100% 자회사인 진에어의 항공유 매입 비중은 총 매출원가의 40.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최근 항공유 가격의 가파른 하락으로 유류비 부담이 덜하면서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에어가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 7월과 12월에 B777-200ER 항공기를 각각 도입해 장거리 노선 취항에 대비하게 된다”며 “우선 인기 노선인 인천-홍콩 및 인천-괌 노선에 시범 투입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하와이와 호주 시드니 등 장거리 노선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어서 올해부터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 관련기사 ◀
☞'조현아 사건' 금기 깬 증권사 보고서
☞[주간추천주]대신증권
☞정석기업, 법무법인 광장과 92.8억 사무실 임대차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