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줄기세포 시장은 324억달러(2012년) 규모로 연평균 24.2%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성체세포치료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60여개 기업이 230여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5년내 다수의 글로벌 제품이 등장할 전망이다.
황우석 박사 논문조작 사태 이후 주춤했던 우리나라도 줄기세포 연구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는 2011년 줄기세포산업 강국으로의 재도약을 선언하고 지난해 줄기세포 연구개발에 1000억원을 투자하고 줄기세포 연구단 육성, 국가줄기세포은행을 설립하는 등 산업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줄기세포 특화병원인 서울나은병원의 남기세 대표원장은 “현재 정부에서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특히 무릎연골재생 분야의 줄기세포 치료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줄기세포치료는 결국 가야할 길이라고 말한다. 공병준 서울나은병원 원장은 “줄기세포 치료는 남극점을 찾아가는 탐험대와 같다”면서 “극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