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KB투자증권은
LG전자(066570)의 스마트폰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다고 13일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8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31.3% 올렸다.
이순학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LG전자의 과거 3년은 핸드셋 사업만 봤을 때 잃어버린 3년이었다”면서 “이제 스마트폰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의 레퍼런스폰 개발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지금까지는 스마트폰 개발 역량을 갖추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많이 팔아야 할 시점”이라면서 “내년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4000만대로, 관련 영업이익은 4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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