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실적 저점 탈출..`매수`-현대

  • 등록 2012-05-23 오전 8:23:35

    수정 2012-05-23 오전 8:23:35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현대증권은 우리투자증권(005940)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저점을 탈출한 것으로 판단했다. `매수` 의견과 적정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23일 "우리투자증권의 올해 별도기준 세전 이익은 2485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자산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순이자 수익 확대와 자산관리부문 일부 회복, 기업금융부문 소폭 개선 등이 그 배경이다.

다만 판매관리비 통제한 관한 특별한 계획이 없어 늘어나는 순영업수익은 대부분 판관비 증가로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삼성·대우증권 대비 영업의 외형은 거의 비슷하지만 시가총액은 60% 수준"이라며 "`매수` 의견이 적정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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