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노사 임단협 타결

  • 등록 2008-07-13 오후 7:55:27

    수정 2008-07-13 오후 7:55:27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금호타이어(073240) 노사가 총파업 사흘만에 임금·단체협상을 타결짓고 12일부터 공장 가동을 정상화 했다. 
 
금호타이어 노사 양측은 직원 431명 구조조정안을 철회하는 대신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생산량을 각각 10%와 3% 늘릴는데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이슈였던 구조조정안은 공장 생산성 향상으로 해결하기로 노조측과 합의했다"며 "노조의 또다른 요구사항이던 기본급과 상여금도 각각 3%와 50%를 인상키로 하는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2일부터 하루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이다 사측이 직원 431명 구조조정안을 철회하지 않자 지난 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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