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렬 연구원은 "지난 30일 건설교통부 장관이 주택업계 초청 간담회 자리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주택업계 내 지방 부동산 시장에 대한 리스크를 반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자리는 지방 분양시장 침체와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따른 영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산과 대구, 광주 등 일부 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 해제 후속조치로 추가적인 규제 완화와 금융규제 등이 검토됐다.
5월 기준 미분양 물량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이 3554호에 불과한 반면 지방은 7만5000여호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대구의 미분양률은 전년비 20~35% 가량 늘어나 미분양 해소에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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