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솔루션 매수로 상향 등 LG증권 마켓트랙커(6일)

  • 등록 2001-03-06 오전 8:51:14

    수정 2001-03-06 오전 8:51:14

◇기업실적 Update - 동국제강 (HOLD/0123)2000년 결산실적 당기순손실 1,497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적자폭 축소. 동국제강에 따르면 2000년 동사의 당기순손실은 1,497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는 적자폭이 감소하였으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동사의 매출액은 1조 5,400억원, 영업이익은 607억원으로 당초 전망치 보다 많았는데, 그 이유는 감가상각비가 당초 추정액 보다 작았으며, 2000.11월 철근 가격 인상의 효과가 컸던 것으로 영향으로 판단된다. 또한 연합철강의 실적 호전에 따라 지분법 평가이익은 예상보다 많은 410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연 법인세 책정에 따라 적자폭이 크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환율관련 순손실(환산손, 환차손 포함)은 803억원, 순 이자비용도 1,325억원이며, 중앙종금 감자에 따른 투자자산 감액손실 380억원, 재고자산 감모 손실은 280억원으로 영업외 비용이 커 적자폭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고철 및 슬라브 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한 4/4분기에 크게 개선된 반면, 연말 원달러 환율의 급등에 따른 환율 관련 손실로 경상손실을 급증하였다. 그 결과 4/4분기의 경상손실은 1,771억원으로 집계되었다. 2001년 동사의 실적은 고철 및 슬라브 가격의 하락 및 제품가격의 인상으로 영업이익의 개선과 더불어 환율관련 이익이 예상되어 당기순손실 71억원으로 적자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HOLD”를 유지한다. - 현대모비스 (BUY/1233)2001년 실적 상향조정. 지난해 12월에 양수한 기아차 A/S부품판매사업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나 현대모비스의 2001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한다. 2001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조 5,700억원(30.1% 증가)과 1,810억원(60.3% 증가)으로 추정된다. 2001년 EPS 역시 1,861원에서 2,298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지난해 현대차 A/S부품판매사업의 매출액(2~12월)은 9,117억원, 영업이익은 1,842억원이었으며 기아차 A/S부품판매사업의 매출액(12월)과 영업이익은 각각 401억원과 98억원이었다. 동사는 미 텍스트론사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인데 6~8월경에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99년말부터 텍스트론사와 접촉을 해 왔으며 카니발 후속인 GQ의 칵핏모듈 설계에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동사는 텍스트론사로부터 칵핏모듈 설계기술을 넘겨받는 대신 카스코(구 기아정기)로부터 인수한 천안공장을 분사시켜 텍스트론사에 일정 지분을 내어준다는 계획이다. 원화 약세와 금리 하락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0년 기준으로 동사의 net exposure는 7.4억불 정도다. 동사는 올해 5천만불의 해외수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2001년 사업계획 환율은 1,070원이다. 최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동사는 저금리 차입을 통해 올해안에 A/S부품판매사업 양수로 발생한 단기 미지급금(2,600억원, 11%대)을 전액 상환한다는 계획이어서 금융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 주성엔지니어링 (BUY/3693) 2000년 순이익 77.4억원으로 추정치 크게 상회, 2001년 실적개선 추세 이어질 전망. 주성엔지니어링의 2000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0.1억원, 36.6억원으로 최근 회사측이 밝힌 수치와 동일하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순이익은 77.4억원에 달해 회사측 예상치 60억원과 당사의 추정치 47.6억원을 크게 상회하였다. 이는 이자수익 43억원, 투자유가증권처분이익 40억원, 외화환산이익 15억원 등 영업외수익이 무려 107.4억원에 달하여 영업외비용 65.1억원을 차감한 영업외수지가 42.3억원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또한 국책연구과제 수행에 따른 채무면제이익이 11억원에 이르러 특별이익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2001년 1월 매출액 118.4억원에 이어 2월 매출액이 47.0억원에 달하여 2001년 1분기 매출액은 243.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은 1분기 매출 전망치는 전년동기대비 140.5% 증가한 것으로 2001실적이 지난해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 2월 매출액이 회사측 예상치인 66억원에 미치지 못한 이유는 일부 제품의 납기와 매출인식 시점이 4월로 늦춰졌기 때문이다. 2001년 2월 실적공개와 함께 밝힌 2001년 2분기 수주액은 234.0억원에 달하여 2000년 분기별 매출액/수주액 달성비율 80%를 적용하면 2001년 2분기 매출액은 187.2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차세대 유전재료 증착용 MOCVD와 각종 PECVD, 그리고 300mm 웨이퍼용 CVD장비의 신규매출 기여에 힘입어 2001년 50.3%에 이르는 높은 외형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2000년 6.8% 에서 2001년 12.0%로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이는 반도체 전공정장비와 같은 핵심장비의 경우 주로 연구개발과 조립에 의존하는 사업의 특성상 대폭적인 외형성장에 따라 고정비부담률이 크게 하락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01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6.0% 증가한 97.4억원에 달할 전망이어서 뚜렷하게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동사가 반도체장비 업종대표주라는 점까지 감안할 때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고, 기존에 제시한 적정주가 범위 8,300원 ~ 12,100원도 유지한다. - 미디어솔루션 (BUY/3839)2000년 실적은 순이익부문에서 추정치 초과. 동사의 2000년 실적은 당사의 추정치와 유사한 87억원 매출에 20.6억원의 영업이익, 36.7억원의 경상이익, 28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하였으며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300%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2000년 실적 중 경상이익 및 순이익이 높아진 것은 환율의 상승으로 외화예금의 평가차익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동사의 매출 중 약 88%가 키오스크 솔루션에 기반한 제품 매출이며 소프트웨어 매출에 집중하고 있어 23.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에도 동사는 영업이익률이 낮은 HW의 직판보다는 타 키오스크 업체에게 SW를 제공하는 간접판매 방식을 주로 선택할 예정이어서 작년의 영업이익률은 올해에도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동사의 2001년 예상 실적은 타 IT업체와는 달리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 28일 통과된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행정업무 등의 전자화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대민서비스의 전자화”가 주요 내용으로 포함되어 있어 동사의 주요 매출 부문인 정부부문의 공공민원키오스크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부문에 올해 집행 가능한 예산이 1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이 뿐만 아니라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관광안내 키오스크, 체육복표 키오스크, 고속전철 키오스크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장의 절대적인 크기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사의 키오스크 전용 솔루션인 Media Max가 현재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동사의 매출 역시 큰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동사는 작년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컴텍스에 참가하여 많은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구체적인 실적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그러나 컴덱스에서 접촉한 해외 업체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및 대만의 업체와 구매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대만에는 국내의 A-Tec이라는 HW전문업체를 통하여 B사에게 $10,000 규모의 시제품을 판매하였으며 향후 매출이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측은 구체적인 액수는 알 수 없으나 대만에 비하여 훨씬 큰 규모로 수출이 추진 중이며 상반기 내에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동사의 3월2일 종가에 기반한 PER은 15.5배로 인터넷솔루션 평균치인 20.8배에 비하여 다소 저평가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PEG도 0.26배로 인터넷솔루션 평균치인 0.47배에 비하여 현저히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Kosdaq평균 PEG가 0.40배인 것을 감안할 경우 동사의 주가는 향후 약 30~50% 수준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매수’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한다. 작년에 발행한 전환사채 중 약 20만주가 아직 미 전환된 상태에 있어 향후 1~2개월간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물량이 소화되는 시점에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매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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