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레이딩 5가지 투자전략- 동원경제연구소

  • 등록 2000-10-26 오전 9:31:24

    수정 2000-10-26 오전 9:31:24

"미국시장 동조화 현상이 심한 요즘은 데이트레이딩이 하는 게 낫다" 동원경제연구소 정동희 연구원은 26일 침체된 주식시장에서 미국동조화가 심해지고 있어 주식을 사서 다음날까지 보유하는 포지션 트레이딩 보다는 데이트레이딩이 안전하다는 의견을 냈다. 데이트레이딩을 하면, 적어도 밤에 편하게 잘 수 있고 주말에 주식 고민을 안하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트레이딩은 주식을 사서 다음날까지 계속 보유하는 포지션트레이딩(Position Trading)이 아니라, 그날 사서 그날 주식을 모두 파는 하루 매매를 의미한다. 그가 제시한 몇 가지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① 종목 선택: -「길목 지키기 전략 」은 철저하게 사양한다. (예::코스닥 종목인 ‘서두인칩 ’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낙폭과대의 논리에 의해 길목을 지키려다 몇 달째 길목만 지켜야 되는 상황이 지속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목 받는 친구가 있는 종목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예1:얼마 전 LG 텔레콤이 등록되면서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등이 같이 시가총액 경쟁을 벌였던 현상 예2):LG 텔레콤이 등록되는 초기에 LGT 지분 수혜주가 같이 부상했던 현상) -되도록 세간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종목을 검토한다. (예를 들면, 언론 상에 거론되었거나,개별 기업 보고서가 발간되었거나,전일 미국 증시에서 상승한 주식과 비슷한 주식이거나,또는 제도권이나 非제도권 등에서 추천되어진 종목들) ② 매수 주문 시기 : -되도록 10 시 이후에 매수 주문을 낸다. (개장초 1시간 동안 선택한 종목의 사이클 폭과 사이클 간의 주기를 지켜 보면서 그 날 예상되는 사이클 하단을 파악한 후,그 가격대에 주문을 낸다. 데이트레이딩의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이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1 시간 동안 관찰한 사이클을 아래쪽으로 하향 이탈할 가능성이 항상 상존하는 만큼,관찰된 싸이클 하단점을 이은 추세선을 고려하여 매수단가를 결정한다.) ③ 매도 주문 시기: -매도 주문은 매수 주문이 체결되자 마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되도록 매매수수료를 제외하고 1 ∼2%수익률을 내겠다는 생각으로 기계적으로 낸다. 특히 매수주문이 체결된 싸이클을 기점으로 1 ∼2 개 내 싸이클 안에 매도주문을 내는 민첩성을 발휘하여야,싸이클 하향 이탈에 대한 위험을 회피하는데 유리하다. ④ 매매횟수의 엄격한 제한:주 5일 영업일 동안 최소한 2일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전혀 매매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필요한 것 같다. 특히 전업으로 데이 트레이더로 나서지 않은 투자자라면,하루에 두 번 이상은 매매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그래야만 한 번의 매매에 더 정성을 들여 분석하게 되고, 과욕도 버릴 수 있고,내일을 위한 준비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⑤ 손절매 판단과 실행: 손절매는 「감정」이나 「본전 생각」을 버리고 완전히 기계적으로 해야된다. 관찰한 싸이틀 하단에 매수주문이 체결된 뒤에도 가격이 추가적으로 하락한다면 일단은 다음 싸이클을 한두번 쯤은 기다려 본다. 최악의 경우 다음 싸이클의 고점이 매수가격에도 못 미치고 하락세로 다시바뀐다면, 수수료를 포함하여 3%이내에서 손실을 보는 선에서 과감하게 손절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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