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구 타고 세계유산 부소산성 본다

'하늘에서 보는 사비왕궁유적' 행사
5월 25·26일 부여 관북리유적에서
  • 등록 2024-05-15 오전 8:00:00

    수정 2024-05-15 오전 8:00: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국가유산청’ 출범(5월 17일)을 기념해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부여 관북리유적에서 열기구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을 내려다볼 수 있는 ‘하늘에서 보는 사비왕궁유적’ 행사를 개최한다.

하늘에서 보는 부여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 전경(사진=문화재청).
참가자들은 사비왕궁유적에 대한 유적 설명을 들은 뒤, 열기구에 탑승해 하늘에서 세계유산이자 부여의 대표적인 국가유산인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을 백마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직접 내려다보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열기구를 배경으로 국가유산청 캐릭터 등으로 장식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과 자유롭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5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안전상의 문제로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만 7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은 탑승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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