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4일 한국 증시 관련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1.3%, MSCI 신흥 지수 ETF는 1.2%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0원으로 전일 대비 2원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Eurex KOSPI200 선물은 0.2% 하락, 코스피는 0.5~0.8%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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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코스피 종가는 전날보다 9.93포인트(-0.37%) 내린 2642.36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3포인트(-0.05%) 내린 862.96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2.10원 내린 13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3.02포인트(1.14%) 오른 1만6274.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장중·종가를 모두 포함해 사상 최고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 대비 0.80% 상승한 5137.08에 마감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5100선을 넘어 최고치 기록을 썼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0.23% 오른 3만9087.38로 장을 마쳤다.
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시총 비중이 큰 반도체 강세에 주요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엔비디아가 4% 상승하며 시가총액 2조달러를 돌파했고 델은 인공지능 서버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언급하며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 30% 넘게 급등하며 반도체 강세를 견인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