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7시 1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24시간 전 대비 2.12% 상승한 1만938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은 4.22% 올라, 1649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총 10위권 내 있는 코인 중 솔라나, 폴카닷은 각각 5.39%, 4.91% 올랐고, 그 밖에 주요 코인들도 2~3% 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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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4% 급등했고,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와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각각 1.83% ,1.4% 올랐다.3대 지수 모두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미국 경제 매체 CNBC “투자자들이 연설의 뒷 부분 요점에 집중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제 주목해야 할 이벤트는 오는 20일~21일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다.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되면서 연준이 또한번 자이언트스탭(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FedWatch 트래커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 인상할 확률은 86%까지 올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