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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설 명절 먹거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피코크 제수용품 52종을 2만5000원 이상한 고객에게는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다양한 피코크 제품을 싼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피코크 제수용품 대표상품인 ‘피코크 순희네 빈대떡(400g)’은 7480원에, 2입 번들로 기존 상품 대비 약 30% 저렴하게 기획한 ‘피코크 떡갈비(450g*2입)’는 9980원에 판매한다. 요리 밑재료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피코크 서울요리원 사골곰탕(500g)’은 990원에, ‘피코크 서울요리원 사골육수(900g)’는 1580원에 올 설을 맞아 첫 선을 보인다.
이마트가 설을 앞두고 간편 먹거리 행사를 선보이는 까닭은 매년 설 기간 가정간편식 등 간편 먹거리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이마트가 2017~2019년까지 최근 3년간 설 직전 일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간편식 제수용품’ 매출은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처음 선보였던 이마트의 피코크 제수용품은 당시 상품수는 6종, 매출은 1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매출규모 13억원, 상품수는 50종으로 10배 이상 외형이 성장했다.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약 20% 증가한 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는 ‘피코크 서울요리원 사골곰탕·사골육수’ 등 신상품을 출시하고 명절 대표 인기 품목인 ‘피코크 떡갈비’를 2입 기획 상품으로 저렴하게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더욱 늘렸다.
최현 이마트 피코크담당은 “작년 맞벌이 가구가 전체 가구의 50%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하면서 별다른 요리 없이 명절을 간편하게 보내는 가족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이에 이마트는 간편한 명절 상차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피코크, 즉석조리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