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룸에서 ‘2018 한국에너지대상’을 개최한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효율대상’과 ‘신재생에너지대상’을 통합해 올해부터 진행하는 행사이다.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등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유공자를 포상해 에너지 소비혁신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포상대상자 및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훈장에는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동탑)와 조현수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동탑) 등 4명이, 산업포장에는 김영명 KT 전무와 최명덕 신성엔지니어링 이사 등 4명이 수상한다.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는 전 생산공장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적극적으로 에너지절약 설비투자를 확대해 최근 5년 동안 53억 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한 실적을 인정받아 통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이 밖에도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은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등 각계각층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힘쓴 공적을 바탕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성공적인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국내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조만간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방안’과 ‘국가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