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이란이 골란고원에 있는 이스라엘군 초소를 미사일로 공격하고 이스라엘이 즉각 반격에 나서면서 양국 간 군사적 대립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이란은 레드 라인(한계선)을 넘었다”고 비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녹화 영상에서 “우리의 대응은 그 결과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스라엘 육군은 시리아에 있는 이란 소속 표적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공격을 실행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백악관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의 모든 책임을 이란에 돌리면서, 이란에 도발 중단을 요구하고 국제사회가 공동 행동을 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