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더워지기 전에.."루프탑 야경 보며 맥주 한 잔"

  • 등록 2017-05-27 오전 8:00:00

    수정 2017-05-28 오전 11:50:43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루프탑바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기 전 야외에서 술 한 잔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계절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각 호텔들이 멋진 야경과 맛있는 음식,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루프탑바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봄의 마지막을 보다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호텔이 야심차게 준비한 루프탑 바를 방문해보자.

여의도에 있는 콘래드 서울은 9층에 루프탑 바 ‘버티고’를 운영하고 있다. 여의도 고층 빌딩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여의도의 야경, 라이브 밴드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버티고에서는 시원한 칵테일과 맥주, 와인 등 음주류와 호텔 셰프가 준비한 다양한 그릴 요리와 스낵류를 즐길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라이브 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루프탑 바 ‘더 그리핀’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의 가장 높은 11층에 있는 그리핀 테라스에서는 보물 1호인 흥인지문부터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 코리아컵 우승자인 레오 바텐더가 시그니처 칵테일 서울 셀렉션을 선보이며 동대문과 광화문, 서울N타워, 경복궁을 모티브로 전통주 베이스 칵테일도 맛볼 수 있다.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는 20층에 ‘더치 스카이 루프탑 바’를 마련했다. 인천 송도의 유일한 야외 루프탑 바로 송도 국제도시의 야경과 서해안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터치 스카이 루프탑 바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과 칵테일, 샴페인과 맥주 등을 준비했으며 BBQ 페스티벌을 이용하면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21층에 위치한 ‘르 스타일 루프탑 바’는 7월 31일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랑스산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발뢰르 뱅 드 프랑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해당 프로모션은 프랑스 3종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샤또 샹베르(Chateau Chambert), 쟝 필립 마샹드 부르고뉴 샤도네이(Jean Philippe Bourgogne Chardonnay), 크레망 달자스 드미섹 르 쀠드 무앙(Cremant D’alsace Demi-sec)을 각각 9만9000원(부가세 포함)에 즐길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오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문을 연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최상층인 18층에 루프탑 바와 풀사이드 바를 마련했다. 핀란드식 사우나와 자쿠지 시설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종류의 스낵과 생맥주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스낵 메뉴로는 셰프들이 직접 준비한 시저샐러드, 클럽샌드위치, 타코치킨&감자튀김 등이 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 루프탑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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