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SK건설이 영등포구 신길5구역을 재개발하는 ‘보라매 SK뷰’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신림경전철(2022년)과 신안산선(2023년)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에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자존심을 건 분양 대전을 벌인다. 현대건설은 올해 첫 분양사업으로 송도국제도시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도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을 공급한다. 단지가 위치한 송도 랜드마크시티 6·8공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핵심시설을 유치해 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관광·레저 등 서비스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KCC건설도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특화 평면 설계를 적용한 ‘KCC 스위첸’을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남해안 관광벨트 추진으로 관심이 높은 경남 거제시 문동동에 위치한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쌍용건설이 경남 밀양 내이동에서 선보이는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는 2020년까지 조성 예정인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직주근접 아파트로 꼽힌다.